KPSNEWS 이경호 기자 | 권선구 금곡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5일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가구 등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배추심기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9월에 접어들었음에도 아침 기온이 26도에 육박하는 등 늦더위가 지속되는 가운데 자원봉사를 위해 모인 금곡동 통장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배추를 심기 위해 진흙밭을 오갔다.
금곡동 통장협의회는 이날 약 2,000포기의 배추를 심었으며, 추후 수확하여 11월 중 김장 김치를 담가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 들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양배근 통장협의회장은 “주위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평소 김장 배추를 직접 심어 나누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함께 해주신 통장님들이 큰 힘이 되어주셨다.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은숙 금곡동장은 “오늘 통장님들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했는데 힘들지만 보람찬 시간이었다. 매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통장님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