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SNEWS 김채경 기자 | 세계 시장 규모가 2천759조 원으로 성장할 수소경제를 선점하기 위해 경기도가 평택-화성-안산과 양주, 파주에 수소경제 클러스터를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 수소경제 클러스터 조성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소경제는 수소에너지 기반의 친환경 경제산업구조로 석유, 석탄, 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 에너지 기반의 탄소 경제를 대체할 수 있다는 기대로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수소집적단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울산 등 5개 시도에서 수소 클러스터 조성을 준비 중이며, 연말부터는 수소 특화단지 선정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경기도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수소경제 추진과 클러스터 정책에 커다란 잠재력을 지녔다고 진단했다. 수소 활용을 중심으로 수소경제 실적 양호(수소차 보급 등), 충분한 규모의 잠재적 수소 소비시장 보유(인구와 경제 규모 등), 교통 통신인프라 및 숙련된 인력, 전후방 기업 입지, 지속가능한 수자원, 가용할 수 있는 풍부한 토지자원, 수소 인프라와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야심차게 선보인 릴레이 특가 이벤트 ‘특급 페스타’가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22일까지 9회에 걸쳐 전체 약 5천만 원의 판매액을 기록하며 종료됐다. ‘특급페스타’는 경기도주식회사가 선보인 커머스(상품판매) 시범사업으로 판매된 제품은 모두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제품들로 다양한 채널에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우수 제품들로 선별해 판매됐다. 특히 고성농협 오대쌀과 잡곡 등은 2,100건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약 2,500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밖에 견과류, 족발 및 어묵탕과 진미채, 간장게장 등이 판매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토대로 배달특급 커머스 기능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을 판매했다는 점이 가장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배달특급은 소비자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공공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가 구리시민을 향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구리테크노밸리 IT기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토평동 스마트 그린시티 건설 등과 같은 특화산업을 추진해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일깨울 수 있다고 제시했다. 경기도는 25일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백경현 구리시장, 양경애 구리시의회 부의장, 백현종 도의원,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열었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폭적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연천군(10.12.), 동두천(10.20.)에 이은 세 번째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한 구리시의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이 박사는 구리시가 수정법상 과밀억제권역이며, 시 면적의 60%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등 규제를 받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구리시는 경기동북부 주민들이 서울로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한 교통 요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광역새일센터가 여성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세 번째 논의의 장을 열고 화성, 오산 내 유관 기관 간 협업을 다짐했다. 재단은 25일 융합인재본부 사무소에서 ‘여성취창업지원 라운드테이블 In 화성·오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협업체계 기반으로 여성 취·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번 논의에는 ▲경기경영자총협회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새일센터 ▲오산새일센터 ▲한신대학교 ▲협성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등 6개 기관이 함께 했다. 논의를 통해 기관별 취·창업 지원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여성 맞춤형 직업훈련 강화 방안과 기업 대상 일·생활균형문화 확산, 창업희망여성 발굴 등 여성 고용 촉진을 위한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다. 이진희 경기도일자리재단 남부사업본부장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광역새일센터는 취·창업 지원을 위한 지역 협업체계를 강화해 가고 있다”며, “지역 내 기관과 협업을 확대하고 여성 취창업 활성화를 위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지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 FTA활용 동유럽 미용·뷰티 통상촉진단은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불가리아와 슬로바키아에서 수출종합상담회를 진행한 결과 총 82건·248만 달러 상당의 비즈니스 상담을 벌였다. 상담을 통한 수출 예상 추진계약은 101만 달러(한화 약 13억 상당)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FTA통촉단은 경기도와 경기FTA통상진흥센터가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이번 동유럽 미용·뷰티 통상촉진단에는 미용·뷰티 관련 유망 중소기업 9개 사가 참여했다. 도는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력해 구매자 연결과 상담장, 통역원, 현지 단체이동 버스 등을 지원했다. 양 지역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는 경제침체 우려 속에서도 수출 잠재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현지 구매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불가리아에서 37건 117만 4천 달러 수출 상담 실적과 18건 50만 5천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슬로바키아에서 45건 130만 7천 달러 수출 상담과 39건 50만 5천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각각 거뒀다. 참가 기업들은 대외 통상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신규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
KPSNEWS 김채경 기자 | 세계 2위 전기차용 전력반도체 기업 미국 온세미(onsemi)가 부천에 차세대 비메모리 전력반도체 첨단 연구소와 제조시설을 준공했다. 온세미는 부천 연구 및 제조시설 준공과 함께 2025년까지 1조 4천억 원을 부천시에 투자할 계획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직후 투자협약을 통해 반도체 인력의 적기 공급과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24일 부천시 평천로 온세미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S5라인 준공식에 참석했다. 온세미의 준공은 지난해 7월 김동연 지사 취임 초기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15개월 만의 실질적 결과로, 전력반도체 산업 초기 시장 선점과 지역 내 1천 명의 대규모 반도체 인력 고용, 경기도 중소기업과 부품 구매 협력 등 경기도 반도체 생태계를 탄탄히 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온세미는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를 연구개발하고 생산이 가능한 제조시설을 준공함으로써, 2027년까지 매년 100만 개의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를 생산, 현재 생산량의 두 배까지 제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로써 온세미코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가 지난 4일부터 ‘수원 정모씨 일가족 전세사기’와 관련된 공인중개사 52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진행 중인 가운데 정씨 일가가 직접 운영하는 업소 2곳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는 11월 30일까지 시군, 특별사법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씨 일가 전세 피해 물건을 1회 이상 중개한 공인중개사사무소를 52곳(수원 50, 화성 1, 용인 1)을 특별점검 중이다. 적발된 2곳은 모두 수원에 위치하고 있다. A업소는 정 모씨 아들이 대표로 있는 곳이었으며 B업소는 정 씨의 친인척이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 가운데 이들 업소와 관련된 부분을 확인한 결과, A업소는 중개 기록이 없었고 B업소는 1건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이들 2곳 외에도 1곳이 정 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특별점검 대상 52곳은 정씨 일가 관련 중계계약을 총 247건 진행했는데, 이 가운데는 77건의 중개계약을 진행한 공인중개사무소도 있었다. 한편, 52곳 업소 가운데 25곳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 중인 ‘2023년 홈쇼핑 방송지원사업’이 올해 9월 기준 총 18개 도내 중소기업의 홈쇼핑 진출을 지원한 결과 약 18억 4천만 원의 누적 거래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1억 원가량의 거래액이 늘어난 규모다. 같은 기간 총 18개 기업의 제품이 총 47회 방송됐고, 방송 주문액 기준 1억 원 이상 판매된 이른바 ‘히트상품’은 총 6개를 발굴했다. 히트상품으로는 ‘철원오대쌀’과, 키위 및 참치액 등 다양한 품목이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NS홈쇼핑을 통해 판매된 한우갈비찜은 단독으로 약 3억 9천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은 우수한 제품을 가졌으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지원사업으로 선발된 업체는 최대 1,200만 원의 방송송출비(부가세 포함)와 함께 저렴한 수수료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4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16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추가로 지원했다. 도는 총 34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방송지원을 통해 32억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북부 대개발(大開發) 선도사업인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26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1941-27 일원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현장에서 열릴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국회의원, 이동환 고양시장, 시·도의원, 경기주택도시공사사장, 고양도시관리공사, 도민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다.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72천㎡(약 26만 평) 규모로 사업비 8천5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하며, 2024년 말 토지공급 및 분양,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 등 6개 대형 종합병원이 입지해 정밀․의료 분야, 제약․병원 중심의 우수한 인프라와 풍부한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강점을 활용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정부에 바이오 분야에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에서 열린 ‘호스피탈 엑스포(Hospital expo 2023)’에 경기도 의료기기 업체 공동관을 구성하고 현장 상담 60여 건, 상담액 약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고 22일 밝혔다. 도가 공동관을 구성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 경기도 기업은 ㈜젬스헬스케어, ㈜바이오메듀스, ㈜포스콤, ㈜제니스티, ㈜미코바이오메드 등 5곳이다. 전시회를 찾은 인도네시아 바이어들과 상담을 통해 제품 설명과 구매 의향 등을 타진했다. 1978년부터 매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국제병원, 임상의학, 제약, 실험 장비 등 의료분야 전반을 다루는 국제 규모의 전시회다. 매년 평균 전 세계 12개국 55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바이어, 딜러, 의료 전문가, 병원 종사자 등 5만 명 이상이 전시회를 다녀가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7천만 명에 달하는 동남아시아 거대 유망 시장으로, 특히 최근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호응이 좋아 의료진출이 기대되는 지역이다. 경기도는 2009년부터 추진한 국제 의료사업을 기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