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지역 문화기획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지역문화예술 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8월 2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문화기획 현장 인턴십 과정인 '어느새 [ ] 기획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문화기획 이론과 사례 강의부터 멘토링과 함께 기획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으며 실제 기획을 체화하고 실전성을 습득할 수 있는 성장형 프로그램이다. 현장 인턴십은 4인의 멘토가 운영하는 경기도에 위치한 문화예술 거점공간인 ▲ 의정부 ㅃㅃ보관소x예술공간 송산반점(김현주 작가, A.C클리나멘 대표) ▲ 파주 DMZ 문화예술공간 통(박준식 작가, 자연과예술 대표) ▲ 대부도 문화공간 윤슬(양쿠라 작가, 예술과환경 대표) ▲ 안산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김태현 기획자,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컬처75 이사장)에서 진행된다. 멘토링을 통해 직접 지역문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 경험도 지원한다. 경기도에서 지역문화 기획을 업으로 삼고자 하는 예비기획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0일(일)까지 온라인(구글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7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2025 동시대 미술의 현장’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기후 위기와 지구온난화 대변동의 시대를 함께 공감하고, 재생에너지 관련 주제를 간접적이고 은유적인 방식으로 다루는 작품을 소개한다. 또한 생태 미술 아카이브를 통해 1980년대부터 1990년대를 아우르는 초창기 활동을 보여준다. 아울러 경기도미술관이 위치한 화랑유원지 내 호수를 산책하는 사운드워크와 버려진 연탄재를 재활용한 설치작품, 인공지능이 생성한 기후 위기 인류의 미래를 예측해 보는 시뮬레이션 게임 작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제목은 시인 고(故) 김형영(1944–2021)의 동명 시에서 영감을 받았다. 신실한 믿음에 따라 시신을 기증하며 삶을 마무리한 시인의『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1992, 문학과지성사)는, 오지 않을 누군가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 시의 정서를 빌려, 인류가 초래한 재난을 회복하길 기다리는 마음과 동시에 그 소망이 점차로 사라짐을 직감하는 안타까움을 빗대어 표현하고자 했다. &n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 ‘예술로, 방학생활!’을 7월 29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무용, 퍼포먼스, 미술, 교육 연극 등 총 4종의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3층 지구별마당과 2층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나비처럼 자유롭게’는 5세~7세를 대상으로 하며, 동화책을 읽고 무용으로 해방의 날을 표현하는 프로그램으로 화~금 오전 11시(50분간) 12회 진행된다. ▲초등 1~3학년 대상으로 하는 ‘쿵!짝! 발차기 댄스’는 태권도 동작을 활용한 창작 율동으로, ‘만세를 부르는 활동’의 퍼포먼스 프로그램이며 화~금 오후 3시(50분간) 12회 진행된다. ▲‘밝은 태극기 등불, 반짝이는 이름 팔찌’는 독립운동가 이름을 기억하며 태극기 등불과 이름 팔찌는 만드는 미술 활동이다. 화~금 오후 4시 30분, 주말 오전 11시, 오후 3시 총 20회 운영되며 회차당 6팀(5세 이상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이 참여할 수 있다. ▲‘만세, 야옹, 멍멍, 우리말로 우는 날’은 특별 공연 ‘우리말로 우는 날’ 연계 교육 참여형 연극이다.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7월 30일 ‘경기도 문화의 날’을 맞이하여,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문화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주간 동안 경기도박물관, 경기도미술관, 실학박물관, 남한산성을 포함한 도내 8개 문화시설에서 이루어지는 전시, 공연, 체험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에게 무더위를 식히며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도민의 평등한 문화 환경 조성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경기도 문화의 날’로, 마지막 주를 ‘경기도 문화주간’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박물관 - 가슴을 울리는 역사극 '봉오동의 영웅'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7월 문화의 날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29일에는 영상, 연극, 성악이 함께하는 공연 ‘봉오동의 영웅’을선보인다. 이 작품은 홍범도 장군이 일본군의 고문 후유증으로 아내를 잃은 슬픔을 봉오동 전투의 승리로 승화시킨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이러한 역사적 장면을 영상과 음악, 연기로 재현한 ‘영상음악극’이다. 공연에는 바리톤 석상근(홍범도 역), 소프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그동안 ‘경기 윷놀이 한마당 대회’로 이어져 왔던 이 행사는 올해 전통놀이 문화 계승을 위해 윷놀이 중심에서 다양한 전통놀이 전반으로 범위를 확대해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전통놀이 전시와 체험, 그리고 전통놀이의 가치와 우수성을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움도 함께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인 ‘제5회 경기 윷놀이 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별로 2팀씩 모집한 62개 팀과 민통선 마을 2팀을 포함해 총 64개 팀이 참가하며, 승자전(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다. 올해부터는 모집 방식을 참가팀 무작위 추첨 방식이 아닌, 정월대보름 척사대회에 참여한 마을 단위 구성원 중 참가팀을 모집하여 선발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는 경기도 전역에 윷놀이를 비롯한 전통놀이의 저변을 확대하고, 그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참가 신청은 8월 1일부터 8월 22일까지이며, 참가자는 마을별 4인 1팀으로 구성해야 한다. 시∙군별 문화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올해 척사대회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는 도민에게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블루 몬스터(바다의 경고)’를 안산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1층에서 개최한다. 11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바다와 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환경 교육형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 주제는 ‘해양쓰레기로 만들어진 바다괴물들과, 그 괴물로부터 바다의 기억을지키려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전시장에는 바다괴물로 형상화된 해양쓰레기 조형물과 함께 앞으로 바다의 소중함을 지켜나가야 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조형물을 같이 전시하는 등 상호작용적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지역 예술인(양쿠라 작가, 클린하이커스)이 직접 바닷가에서 수거한 폐부표, 폐그물,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들이 해양환경교육에 참여해 만든 작품들과 가방, 미니화병, 수세미 등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된 생활 속 제품들을 전시해 예술을 통해 바다의 현실을 알리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의 장애아동을 위해호기심을 자극하는 미술놀이 키트 ‘호기심 예술상자’ 2종을 개발하고, 오는 8월 8일 교사 워크숍을 개최한다. ‘호기심 예술상자’는 기존의 규격화된 DIY 키트와 달라, 놀이 기반 미술 활동을 통해 자유로운 탐색과 감정 표현이 가능한 예술 체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예술상자는 총 2종으로, ‘미적 호기심 상자’와 ‘조형 호기심 상자’로 구성된다. ‘미적 호기심 상자’는 앙리 마티스의 〈푸른 누드〉에서 착안한 인체 도안을 스텐실 기법과 패턴 도장을 활용해, 강렬한 색채와 단순한 형태로 감정을 표현해보는 색채 감각 키트이다. ‘조형 호기심 상자’는 현대미술 작가 윤민섭의 작품 세계를 바탕으로, 라인테이프를 활용해 자연물을 구성하며 공간에 선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조형 활동 키트로 제작된다. 해당 상자는 도내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의 신청을 받아 배포되며, 교사와 매개자가 직접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수업 지도안과 교안도 함께 제공된다. 예술상자 배포 전에는 교사 및 매개자 대상 워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반려동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네이버 해피빈과 손잡고 ‘경기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온라인 기획전을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한다. 경기도는 네이버 해피빈과 지난 6월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온라인 판로 지원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업무협약의 하나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이번 기획전은 우수한 제품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 입점 기업은 ‘2025년 반려동물산업 분야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지원사업’ 온라인 마케팅 부문에 선정된 20개사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전략과 제품 상세 페이지 제작 등에 대한 사전 컨설팅도 받게 된다. ‘경기도 중소기업 펫스티벌’ 기획전은 네이버 해피빈 공감가게에서 진행되며, 펫푸드, 리빙용품, ICT 결합 용품 등 다양한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기획전에서 1만원 이상 제품 구매 시 30%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고, 구매 확정 시 네이버 포인트(Npay) 3천원도 추가 적립된다.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허윤형)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하루쯤, 숲’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8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숲으로 하루쯤(한나절) 떠나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하루쯤, 숲’은 숲 속에서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숲에서 깨어난 공룡들(공룡 체조), ▲새콤달콤 오미!자(오미자 화채 만들기), ▲찰칵, 숲속 감정 앨범(순간을 기록하는 사진촬영), ▲초록 그림자의 비밀(전시실 보물 찾기), ▲내 마음 향긋하게(사쉐) ▲내 마음 향긋하게(허브비누), ▲마음 풀 잎 한 장(자연감성 나누기) 총 7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ngcm.ggcf.kr)을 통해 가능하다. 이처럼 어린이들이 온몸의 감각을 활용해 다양한 생명체와 교감하고, 생태를 아끼는 마음을 스스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자연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생명에 대한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5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한 초등단체 상설교육 프로그램 ‘모두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3차례에 걸쳐 운영됐으며, 314명의 경기도 내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적 감수성, 공동체 속 다양성과 소통을 주제로 환경을 위시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저학년(1~4학년)과 고학년(5~6학년)을 나눠서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됐으며, 특히 박물관 3층 상설 전시실과 연계하여 이론과 체험, 표현 활동이 통합된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입 활동에서는 저학년 참여 학생들에게 암호화된 편지와 암호가 숨겨진 비밀지도, 전시관 내에 숨겨진 글자 조각 찾기 미션이 주어졌으며, 조별로 미션을 해결하며 ‘도와줘’라는 메시지를 해독한 후, 메시지 안에 담긴 생태계 위기 상황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가상의 환경 조사원이 되어 숨겨진 사진을 찾아보고, 찾은 사진에 보이는 문제들의 원인을 예측하는 보고서 미션이 주어졌다. 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