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역서점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역서점 이용객을 대상으로 ‘지역서점 지역화폐 소비지원금’ 지급 사업을 1일부터 실시한다. 2022년부터 시작한 지역서점 소비지원금 지급 사업은 경기도 인증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결제하는 고객에게 결제금액의 10%를 지역화폐 계좌에 환급해 주는 정책이다. 매년 사업 시작 3개월 내 조기 종료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지원금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경기도에서 인증한 지역서점 중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도서를 지역화폐로 구입하면 된다. 결제하면 즉시(성남·시흥의 경우 다음 달 10일까지) 결제금액의 10%가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지급받은 소비지원금은 지역서점이 아닌 지역화폐 가맹점에서도 일반 충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지원금은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지급되며, 지급받은 금액은 3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지급액이 소멸된다. 김귀옥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지역서점 소비지원금은 불황을 맞고 있는 지역서점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며, “지역서점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도내 베이비부머(40~64세) 세대에게 일 경험과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도내 중소기업, 중견기업, 사회적 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 이음 일자리 사업’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사회적 기업과 베이비부머 구직자를 연결하는 지원사업이다. 신규 채용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이음 일자리 참여기업 2차 모집은 7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기업은 근로자 5인 이상의 도내 중소·중견·사회적 기업이면 참여가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 누리집에서 모집 공고문을 확인후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이음일자리 사업에 선정될 경우, 심사 결과에 따라 소정의 채용인원을 배정받게 되며, 기업은 채용인원 1인당 3개월 동안 36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 4월 초 실시된 1차 모집에는 455개 기업이 지원했고, 이 중 389개 기업이 선정되어 침체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재단은 이음 일자리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가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에 이어 수강료까지 확대 지원한다며, 수강료 지원 희망자를 7월 1일부터 접수한다. 지난해 신설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사업’은 개인당 30만 원 범위에서 지난해 지원 여부, 응시 횟수, 수강 횟수, 신청 횟수 등의 제한 없이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를 실비 지원하는 내용이다. 자체 사업을 추진하는 성남시 제외 30개 시군에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신청접수는 지난 5월 2일 시작했다. 6월 27일 기준 예산 신청률이 46.2%이고 4만 1천381건 신청돼 연말까지 대부분의 시군에서 집행률이 10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1일부터는 근거 조례 정비가 완료된 시군(6월 27일 기준 수원시 등 21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수강료 신청을 받는다. 응시료에 수강료까지 지원하는 광역지자체는 경기도가 최초다.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거주하고, 지원 연도 기준 청년연령(출생 연도로 시군 조례에 따른 청년연령)이어야 한다.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하지만 응시료는 응시 당시
KPSNEWS 김채경 기자 | 청년에게 해외대학 연수 경험을 제공해 사회적 격차 해소와 다양한 진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2기 참가자가 본격적인 연수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30일 싱가포르국립대 연수자 30명과 미국 샌디에이고대학 연수자 25명이 현지로 출국했다며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2기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을 시작으로 2기 참가자들은 15일까지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2기 참가자는 모두 270명으로 ▲미국 미시간대 7월8일~8월2일, 버팔로대 7월8일~8월2일, 워싱턴대 7월8일~8월2일, UC 샌디에이고대 7월1일~26일 ▲호주 시드니대 7월15일~8월2일, 퀸즐랜드대 7월15일~8월9일 ▲영국 에든버러대 7월8일~26일 ▲싱가포르국립대 7월1일~19일 ▲중국 북경대 7월8일~8월2일 등 5개국 9개 대학에서 3~4주간 활동할 예정이다.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참여자들은 3월 서류 접수, 4월 면접 실시, 5월 사전교육, 6월 발대식과 팀 프로젝트 구체화 활동, 출국을 위한 비자 발급 등 4개월 동안 프로그램 참가를 위한 준비를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가 7월부터 경력보유여성 등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가 시행되면서 여성들의 버스업체 취업 진입 장벽이 낮아졌다.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기존 격일제였던 근무 체계가 1일 8시간ㆍ2교대 근무 체계로 전환된 데다 임금 조건도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4%에 불과한 여성 운수종사자를 추가 확보하기 위해 경력보유여성 취업 지원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경력보유여성은 혼인ㆍ임신ㆍ출산ㆍ육아와 가족 구성원의 돌봄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했거나 경제활동 경험이 없는 여성 중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을 말한다. 예전에는 경력단절여성으로 불렸다. 경력보유여성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양성 프로그램에 신청하고 1종 대형면허를 취득할 경우 최대 68만 원이 취업확정 시 지원되며, 시내버스를 운전할 수 있는 버스 운전 자격을 취득하고 나서 버스업체 사전 채용이 이뤄진다. 업체 사전 채용 후, 한국교통안전공단 주관 ‘사업용 자동차 운행을 위한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는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273개(18.5%) 대부(중개)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 결과 총 154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에는 총 1,474개 대부업체가 등록돼 있다. 도는 위반사항 154건에 대해 ▲등록취소 80건 ▲행정지도 65건 ▲과태료 부과 9건 등의 조치를 했다. 등록취소 80건의 주요 사유는 최근 경기침체와 고금리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증가로 인한 자진 폐업(42건)과 사업장의 소재불명(38건) 등으로 인한 직권취소였다. 등록취소는 불법 영업 행위 근절을 위한 조치다. 행정지도는 65건으로 6개월 이상 무실적 사례 15건, 계약서작성 미흡 17건, 증명자료 일부누락 및 경미한 게시 소홀 등의 기타 33건이다. 과태료 부과는 9건으로 '대부업법' 제21조에 따라 5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대부계약서 표기 부적정 1건, 대부광고 미준수 4건, 대부조건 게시 의무 위반 3건, 분실신고 위반 1건이었다. 한편, 경기도는 점검에 앞서 시·군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프로세스와 주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형 준공영제인 ‘시내버스 공공관리제’가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가운데 노선입찰 방식으로 추진되는 157대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는 9개 노선이 우선 선정돼 운행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9개 노선은 ▲수원시 64번, 32-4번 ▲고양시 67번 ▲화성시 1004번, 1004-1번 ▲안양시 31-7번 ▲이천시 111번, 114번 ▲포천시 138-1번 등이다.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는 시내버스에 대한 공적관리 강화가 핵심으로 노선단위 서비스 평가를 통해 3년 단위로 재정지원 협약을 갱신하는 ‘공공지원형’과 공공이 노선을 소유하고 공개경쟁을 통해 운송사업자를 선정한 후 일정기간 운영하는 ‘노선입찰형’으로 나뉜다. 이런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 방식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경기도는 2024년 시내버스 1천2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경기도 전체 시내버스 6천200여 대를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2024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대상 노선은 경기도가 관리하는 2개 이상 시군 운행 ‘시군 간 노선’ 700대와 각 시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chack3.com)에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7월 한정 이벤트 ‘물 만난 특가’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온라인 쇼핑몰 내 538개 제품 대상 20% 할인(최대 5만 원)을 제공하는 구매 혜택과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초복과 중복, 말복 로그인 시 선착순으로 3천 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더위타파 복날 이벤트’와 우수 리뷰 회원 대상 1만 원 쿠폰을 지급하는 ‘리뷰를 부탁해’ 이벤트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의 주요 품목으로는 햅쌀, 한돈 등 식품류와 함께 다양한 생활용품이 준비됐다. 사회적가치생산품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취약계층인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등이 만든 도내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공동 브랜드이다.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기획전, 명절 선물세트 등으로 판로 증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권한대행(상임이사)은 “착착착 쇼핑몰을 애용해 주
KPSNEWS 김채경 기자 |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28일 1차 네트워킹데이를 성남시 타운홀 코사이어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환경 문제해결을 위해 경기도 내 사회경제조직과 대기업이 협업한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기업과 협업을 준비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이 다양한 노하우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총 45여 명의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소셜벤처기업, 경기도 내 사회적경제 지원조직 및 담당 공무원, 대기업 관계자가 함께했다. 김성근 사회가치연계팀장의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소개를 시작으로 각 협업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발표는 △미래세대와 함께 하는 우유팩 자원순환 사업 (성남환경교육사회적협동조합, 경기환경운동연합, CJ대한통운, ㈜HRM), △‘온(ON)+마을’이 키우는 우리 아이 (교육공동체 우리누리 사회적협동조합, LG유플러스) △승무원 폐유니폼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 (㈜모어댄, 아시아나항공) △사무용 집기류 재사용 플랫폼 활성화 등 기업-사회적경제조직이 함께 사회환경 문제 해결책을 도출한 성공 사례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후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각 사례 발표자
KPSNEWS 김채경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분야 특화단지 공모’에 27일 시흥시가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바이오 특화단지까지 지정되며 첨단산업 분야의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는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 분야를 집중 지원해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인프라, R&D, 인력 등을 총망라해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총 5개 지역 ▲인천·경기시흥 ▲대전(유성) ▲강원(춘천, 홍천) ▲전남(화순) ▲경북(안동, 포항)이 지정됐다. 시흥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서울대학교병원과 치과병원 건립이 예정되어 있으며, R&D 중심의 배곧지구, 창업중심의 월곶지구, 생산기지 역할의 정왕지구를 연계한 경기시흥 바이오특화단지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인접한 인천은 세계 굴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기업이 다수 위치한 글로벌 생산기지로 이번 특화단지 공동 지정으로 시흥과 인천을 연계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생산기지 및 기술 초격차를 위한 글로벌 거점 육성의 발판이 마련됐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