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PSNEWS 김채경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수원시 청소년 진로교육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 마련을 위해 실시한 '2025년 수원시 청소년 진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진로조사는 지난 2023년 제1회 '수원시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 수원시 청소년의 진로개발역량 수준이 전국 평균 대비 낮게 나타남에 따라 이를 심층 분석하고자 2024년부터 별도 분리하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본 조사는 재단의 전문성을 활용한 자체 연구로 진행됐다.
조사는 진로계획, 진로인식, 진학·취업지원으로 구성됐으며, 학교급별 진로개발역량 수준 및 주요문항을 전국, 경기도 평균과 비교해 분석했다. 관내 12, 15, 17세 청소년(초등 6학년, 중등 3학년, 고등 2학년) 3,593명, 총 23개교가 참여했다.
'진로개발역량 수준은 전국보다 낮아...‘진로탐색’영역 강화 절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원시 청소년의 진로개발역량 수준은 전국 및 경기도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5점 만점 기준 △초등학생 3.94점, △중학생 3.43점, △고등학생 3.60점으로 분석됐으며, 학교급별로는 초등학생이 가장 높고 중학생이 가장 낮았다.
모든 학교급에서‘진로탐색’요인이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전국 평균과 격차가 가장 큰 요인도 ‘진로탐색’으로 확인됐다. 상대적으로 높은 요인은 초등학생은‘자기이해와 사회성’이었으며, 중·고등학생은‘진로설계역량’보다 ‘진로준비역량’이 더 높게 나타났다. 하위요인 중에서는‘의사소통’ 요인이 가장 높았다.
'직무 이해도는 낮지만... 졸업 후‘일반고’,‘대학 진학’희망 높아'
희망 직업 유무 조사 결과, 중·고등학생 과반수가 희망 직업을 가지고 있으나, 해당 직무에 대한 이해도는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향후 진학 및 진로 계획에 대해 중학생은‘일반고(72.5%)’를, 고등학생은‘대학 진학(84.3%)’을 가장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고등학교 졸업 후 취업 희망 고등학생의 취업 희망 이유로는‘희망 진로 선택에 대학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아서(32.7%)’가 전국 평균 대비 2배 이상 높게 나타나, 실무 중심의 진로 가치관이 뚜렷한 특이점을 보였다.
'기업가정신 함양, 현직자-직무 멘토링, 진로이력제... 등 제언'
재단은 진로탐색 요인이 낮게 나타남에 주목하여 진로탐색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언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자원 기반의 직무 멘토링 활성화를 추진하고,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진로이력제 도입, 개인 단위 수요를 반영한 개방형 진로서비스 확대를 강조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진로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원시 청소년의 진로진학 지원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