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SNEWS 김채경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부터 ‘음식물 종량제봉투 보관함’을 관내 주민에게 무료로 배부하는 ‘대추골 클린키퍼’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다세대와 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지역 특성상 고양이나 새가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훼손해 마을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주민 주도형 프로젝트’다.
조원1동 주민이면 누구나 보관함 신청이 가능하며, 사업장 주소지인 경우는 제외된다. 수령 시 물품 수령에 따른 관리 책임에 동의하는 서약서와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작성이 필요하다.
목명균 조원1동 주민자치회장은 “깨끗한 마을환경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보관함 보급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옥영 조원1동장은 “이번 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주민이 직접 해결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마을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