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SNEWS 김채경 기자 | 평택시 오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관내 홀몸 어르신 25명을 대상으로 ‘손으로 밝히는 한지 등 만들기’ 공예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협의체 위원, 마을 이장, 이웃살피미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하고, 당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의 자택을 방문해 모시고 오는 세심한 배려 속에 진행됐다. 특히 공예 전문 강사를 초빙해 약 1시간 동안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한지 등 만들기 수업이 활기차게 펼쳐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홀로 외롭게 지내는 시간이 많았는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 덕분에 오랜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지로 등을 만들며 마음이 설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만길 민간위원장은 “이번 한지 등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께 힐링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복지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강성식 오성면장 또한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어르신들께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프로그램 내내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 인상 깊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